소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개발하였습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입니다. 이러한 개발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의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CXL2.0 D램]](https://notedailyit.co.kr/wp-content/uploads/2023/07/IMG_0880.jpeg)
<출처: https://news.samsung.com/kr/삼성전자-업계-최초-cxl-2-0-d램-개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 개발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5월에 CXL 1.1 기반 CXL D램을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이후, 단 1년 만에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개발하여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더욱 빠른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PCIe 5.0(x 8레인)을 지원하며 최대 35GB/s의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는 기존 SATA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새로운 기술의 상용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XL D램의 주목받는 특징
CXL D램은 메인 D램과 공존하면서 대역폭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CXL 2.0 D램’은 업계 최초로 ‘메모리 풀링(Pooling)’ 기능을 지원합니다.
CXL 2.0 D램의 메모리 풀링 기능
‘메모리 풀링(Pooling)’은 서버 플랫폼에서 여러 개의 CXL 메모리를 묶어 풀(Pool)을 만들고, 여러 호스트가 풀(Pool)에서 메모리를 필요한 만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CXL 메모리의 전 용량을 유휴 영역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은 데이터센터에서 보다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이 가능해지며, 이로 인해 서버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절감한 운영비를 서버의 메모리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력과 확장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 최장석 상무는 “삼성전자는 CXL 컨소시엄의 이사회(Board of Director, BoD) 멤버로서 CXL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데이터센터/서버/칩셋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CXL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텔의 기술 이니셔티브 부문 책임자인 짐 파파스(Jim Pappas)는 “CXL 생태계 확대를 위해 삼성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삼성과 지속 협력해 업계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CXL 제품의 성장과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몬타지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 스테판 타이(Stephen Tai) 사장은 “몬타지는 CXL 2.0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를 업계 최초로 양산할 계획”이라며, “CXL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의 개발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선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의 상용화는 데이터 처리 및 컴퓨팅 분야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Q. CXL이 무엇인가요?
A.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입니다.
Q. CXL 2.0 D램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A. CXL 2.0 D램은 PCIe 5.0(x 8레인)을 지원하며 최대 35GB/s의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또한 ‘메모리 풀링(Pooling)’ 기능을 최초로 지원합니다.
Q. ‘메모리 풀링(Pooling)’이 무엇인가요?
A. ‘메모리 풀링(Pooling)’은 서버 플랫폼에서 여러 개의 CXL 메모리를 묶어 풀(Pool)을 만들고, 여러 호스트가 풀(Pool)에서 메모리를 필요한 만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Q. CXL 2.0 D램의 상용화 시기는 언제인가요?
A. 삼성전자는 CXL 2.0 D램을 연내 양산할 계획이며, 다양한 용량의 제품도 적기에 선보이며 CXL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Q. CXL D램의 채택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A. CXL D램의 채택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서버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본기사: 삼성전자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삼성전자-업계-최초-cxl-2-0-d램-개발>